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연구소는 지난 13일 전라남도 장성군과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교루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임권택 감독의 고향으로 2014년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연구소와 장성군이 인연으르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발전과 지역 간의 문화 교루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연구소는 한국영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자료의 아카이빙에 주력하는 연구기관이다.
또한 임권택 감독과 관련한 1만 여점의 소장자료를 널리 일반과 공유하고자 임권택영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장성호 주변에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설립하여 자연과 영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네마파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유기적인 공조와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한국영화와 관련한 전시, 학술행사, 문화행사 등의 사업을 보다 풍성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